
전국 택시가 20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당진 택시업계도 운행중단에 참여했다.
당진시의 경우 개인택시 216대, 법인택시 90대가 파업에 들어갔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파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택시업계의 경우 전국 택시업계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국적인 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당진시만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어 파업에 동참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당진시개인택시지부 이재열 지부장은 “전국 택시업계의 일제 파업이 진행되면서 당진시만 운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파업 당일을 대비해 당진시와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고 파업 시간을 단축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지역 내 4개 법인택시 대표와 당진시개인택시지부 이재열 지부장 등 5명은 시장실을 방문해 이철환 시장과 면담을 하고 택시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 의견 수렴에 이어 파업시간 단축을 조절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택시 이용불편 상황실을 지난 20일 당진종합터미널 내에 설치해 일반택시 이용자들에게 파업사항을 안내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사람에 대한 긴급 수송대책을 추진했다. 또 택시 승강장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력을 배치 택시파업을 홍보했다.
현재 전국 택시업계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경 2차 집회를 열고 대선까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LPG 가격 폭등에 따른 최고 가격제 시행 및 가격 조정 △택시 과잉공급에 따른 정부 대책 마련 △선심성 증차에 따른 감차 예산 편성 등을 통한 수급 불균형 해소책 마련 등을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