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을 맞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양음식으로 닭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부담이 적은 가격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읍내동의 밤나무집은 옻닭, 마닭, 백숙, 닭볶음탕 등의 각종 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밤나무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보연 대표는 14년간 닭요리를 전문으로 해온 장모 서금분 씨로부터 각종 비법을 전해 받아 밤나무집을 운영 중이다.

밤나무집은 태안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만을 사용하고 있다. 매일 사용할 양 만큼만 확보해 들여오는 토종닭은 냉동되지 않아 육질이 신선하고 직접 길러낸 것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보연 대표는 “맛있는 닭요리는 신선하고 좋은 육질을 갖고 있는 닭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좋은 재료와 손맛이 어우러져 손님들이 좋아하는 밤나무집 만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밤나무집의 대표메뉴는 황금빛 색이 감도는 옻닭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마닭이다. 옻닭의 경우 잘 말린 참옻을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육수를 우려낸다. 밤나무집의 참옻은 겨울철에 채취해 1년간 바짝 말려 사용한다. 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잘 마른 옻의 경우 옻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낮아 손님들이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옻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의 경우 예방약도 항상 준비하고 있어 누구든지 식사가 가능하다. 특히 마른 옻의 경우 육수도 진하게 우러나와 맛도 좋다고.

이 대표는 “옻닭의 경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데 도움을 줘 여성들에게 좋다”며 “남성들에게는 여름철 스테미나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닭의 경우 송송 썬 산마가 들어가 담백한 육수의 맛을 자랑한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마의 경우 천마와 산마, 참마로 구분되는데 이 대표는 산마를 고집하고 있다. 산마의 경우 가격은 높지만 식재료로서 맛이 좋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밤나무집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름철 점심특선으로 삼계탕을 마련해 판매할 예정이다. 삼계탕을 끓인 뚝배기 안에 전복을 넣어 맛과 영양도 더할 계획이다.

“여름철에는 찬 음식을 많이 찾는 계절입니다. 찬 음식의 경우 여름철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죠.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덥혀 주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닭요리로 올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한편 옻닭 및 백숙, 닭볶음탕, 마닭의 경우 음식을 조리하는데 최소 3~40분 가량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식사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문 예약이 필요하다.

■가격:옻닭·백숙·닭볶음탕(4만5천원), 마닭(5만3천원)

■위치:읍내동 한국전력공사에서 무수동사거리 방향 100m 우측.

■연락처:358-9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