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 후반기 의장선거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형국으로 가고 있다. 특히 선진당 소속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5일까지 후보단일화에 대한 최종 의견을 선진당 측에 요구했으나 이에 대한 통보가 없었다며 후반기 원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될 것이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선진당 소속 의원들의 의장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경우 새누리당 소속 이은규 의원이 후반기 의장선거에 유리한 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은규 의원의 경우 새누리당 소속 의원 의석 5표와 이탈표 1표만 획득한다면 의장 당선이 확실시 된다. 특히 동률표가 나와도 연장자 순에 따른 규정에 의거 이은규 의원이 의장에 당선되게 된다. 따라서 이은규 의원이 현재까지 유리한 입장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이은규 의원이 같은당 소속 의원의 표만 얻고 다른 표를 얻지 못할 경우다. 민주당과 선진당이 연합하고 표를 몰아준다면 최대 6표까지 확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나오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막판 후보단일화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으로서는 선진당 소속 의원들의 의장출마 의사가 확고하기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오는 6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