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백성옥
“할일 많은 석문면, 유권자 옳게 판단”
모든 현안 면민뜻에 따를 터
석문면 백성옥(45세) 당선자는 재선에 도전한 조병록 군의원에 맞서 7백여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일시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조의원에 비해 인지도가 현격히 낮았음에도 처음 출마한 선거에서 이같이 ‘우수한 성적’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은 배경에 대해 백당선자는 “서해안시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석문면이기에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겠다는 각계각층 면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진 결과”라고 평했다.
백당선자는 “이러한 면민들의 뜻을 받들어 면민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늘 함께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면민과의 대화창구를 개설해 정기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고 모든 현안에 대해 개인으로서의 판단을 버리고 면민의 뜻을 따르는 의원이 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이 뽑아준 지역대표이자 심부름꾼이라는 자세로 군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바른말을 할 것이라며 “군행정의 발전을 위한 일에 눈치보기는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선거에 출마하기전 석문공해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석문공단 유화단지 반대투쟁에 적극 나서온 백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유공 유치위원회와 공해대책위원회 모두로부터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석문공단문제에 대해 “개인 백성옥을 떠나 전적으로 면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백성옥 당선자는 초락도리 지도자, 이장 등을 거쳐 현재 석문농협 이사, 삼봉번영회 부회장, 자민련 석문면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5만평의 벼농사를 짓는 대농으로 칠순의 노모와 부인 조신자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