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송산면 동곡리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 주거지구 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규모는 1만3006㎡ 면적에 학년당 4학급으로 300여명 수준이나 용역결과에 따라 학년당 6학급 450명 수준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현대제철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설립하는 추진배경에 대해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확보된 학교용지에 명문고등학교를 설립해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이행함에 따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사업을 통한 인재육성으로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사고 설립을 위해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적극적인 설립의지를 갖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현대제철의 자사고 설립이 꾸준히 요구되어왔던 상황이어서 현대제철의 자사고 설립 추진은 지역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시청 관계자는 “철강 및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산업 발달로 인해 인구유입 대비 우수한 교육기반을 조성, 안정적인 교육정착과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현대제철의 자율형 사립고 설립이 요구되어 왔다”며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에서 현대제철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2013년 2월 용역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2015년 3월 개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현대제철 자사고가 개교할 경우 지역 학생의 입학 정원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현대제철 자사고가 설립, 운영될 경우 지역 내 학생의 입학정원 비율을 높여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자사고 설립 추진 이외에도 송산면 동곡리 제2산업단지 주거지구 내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송산면 동곡리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 주거지구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1만6611㎡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에서 종합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내 충남대 병원이 입주할 계획이어서 황해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으며 아직 병원 운영주체를 확정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당진시는 서울아산병원 수준의 의료기관을 내심 바라고 있는 눈치다.

당진시청 한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서울 아산병원과 같은 최고의 의료기관을 유치해줬으면 하지만 아산병원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이사장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여서 아산병원이 이주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