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버스터미널이 당진시로부터 지원받아오던 공영전기 지원금이 2012년부터 중지되면서 위탁 관리업체와 입주상인들 간의 문제로 번졌다.
당진버스터미널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충남고속 당진영업소(소장 홍화선)는 입주상인들과 공영전기 납입금을 분담하자는 제안했고 이에 입주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상인들은 올해 단독입찰을 통해 당진버스터미널을 위탁 관리 중인 충남고속이 당진시와의 재계약 당시 공영전기 부분의 지원 없이 운영할 것을 계약한 바 있으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금을 입주상인들에게 전가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충남고속 당진영업소는 상인들과 회의를 거쳐 상인 측의 부담률을 결정하겠다는 주장이다.
입주상인 A 씨는 “당진버스터미널의 공영전기료의 지원 없이 당진시로 부터 위탁·관리하기로 결정한 충남고속의 부담을 상인들이 떠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충남고속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충남고속 당진영업소 홍화선 소장은 “현재 상인들과 회의 일정을 잡기 위해 논의 중”이라며 “공영전기 사용료를 상인측에서 20에서 30%가량 부담할 것을 건의하고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상인들은 충남고속 측이 공영전기료를 절약하고자 대합실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당진버스터미널을 찾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입주상인 B 씨는 “대합실의 에어컨 가동 없이 운영돼 많게는 1시간 가량 차량을 기다려야 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충남고속 당진영업소 홍화선 소장은 “대합실이 항상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가동해 왔다”며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