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장마’로 불리며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된 호우가 22일을 기점으로 소강상태를 보였다. 특히 이번 장맛비가 충남북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면서 당진에서도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밤 쏟아진 ‘물폭탄’으로 염솔천이 범람하면서 정미면 승산리에서 가택이 침수되고 천의리에서는 농경지 40ha가 물에 잠기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다소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14일과 15일 다시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더욱 커졌다. (<당진시대> 8월 20일자 922호 참고)
당진시 교통재난과에 따르면 지난 비로 78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23억 5200만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발생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건의 사유재산 피해가 있었으나 22일 현재까지 가유재산 피해액은 산출되지 않았다.
이후 20일 낮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그날 밤 당진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며 21일 오전 3시에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3일 동안 가장 많은 강우가 있던 20일, 정미면에는 163mm의 비가 내렸으며, 송산면 162mm, 당진동 158mm, 송악읍 144mm, 고대 138mm의 비가 내렸다. 이밖에 다른 지역은 100mm 안팎의 강우량을 보였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에 걸쳐 당진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평균 169mm로, 송산면 252mm, 당진동 243mm, 정미면 224mm, 송악읍 213mm, 석문면 200mm 등 강수량이 200mm가 넘는 지역이 5군데에 달했다. 이밖에 고대와 대호지가 각각 197mm, 181mm의 호우가 쏟아졌다. 반면 우강(86mm)과 합덕(90mm)에서는 100mm가 채 넘지 않는 강우량을 보였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또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긴 했으나 집계된 추가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강력한 태풍 ‘볼라벤’이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 중으로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