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아들집을 못 찾아 헤매던 할머니를 도운 손재성 경장
▲ 추석을 앞두고 아들집을 못 찾아 헤매던 할머니를 도운 손재성 경장

추석을 앞두고 아들집을 찾아 헤매던 84세 할머니를 도운 경찰관이 있다. 지난달 26일 단아한 차림새의 한 할머니가 당진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했다. 경찰관에게 내민 것은 메모쪽지와 주민등록증. 쪽지에는 아들의 휴대폰 전화가 적혀있었다. 1929년생인 할머니는 추석을 앞두고 아들집을 찾아왔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주소도 알지 못해 경찰서를 찾은 것이다.

마침 민원실을 지나다 이를 목격한 생활질서계 손재성 경장이 할머니를 돕겠다고 나섰다. 손 경장은 본인의 차로 할머니를 모시고 동사무소로 방문,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아들의 집까지 모셔 드렸다.

할머니는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아 아들집을 못찾았는데 경찰관이 친절하게 도와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손재성 경장은 “친할머니 같은 생각이 들어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