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일식은 상호에서 느낄 수 있듯 실내 인테리어까지도 일본식의 깔끔함이 돋보인다.

오랜시간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 혹은 귀한 손님과의 식사자리로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8개의 방과 정면으로 보이는 주방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고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믿음을 준다.

1991년 10월부터 일식집을 운영했다는 임영택 대표는 직접 일식요리를 하지는 않지만 오랜 경험으로 요리를 보는 눈만큼은 조리사 못지않다고 한다.

“차린 음식을 손님들이 깨끗이 비웠을 때가 제일 기분 좋지요. 만들어진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는 손님들을 만날 때면 가장 보람을 느끼죠.”

당진에서 20여년 넘게 동경일식을 운영해온 만큼 단골손님들도 많다. 모처럼 동경일식을 찾은 손님들을 만나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나눌 때 느끼는 즐거움도 크지만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바로 이런 때가 아닐까? 자신이 내놓은 요리가 여러 사람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임 대표는 동경일식을 경영하면서 ‘최상의 재료만을 고집해 정성을 들여 음식을 손님 상에 올린다’는 철학과 고집을 갖고 있다. 다른 집에 비해 부족하다는 이미지는 임 대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철학과 고집을 세우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 임 대표의 이런 태도 때문인지 오랫동안 영업을 하면서도 손님들의 불평을 들어 본 일이 거의 없다.

“좋은 재료가 기본이 된 음식은 어떤 요리사의 손을 거쳐도 기본적으로 좋은 맛을 내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손님들이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정성’이 들어가야지요. 능숙한 손놀림과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회 한점마다 마음을 담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임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마칠 수 있는 곳으로 동경일식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가 일생을 바쳐 운영해온 동경일식이기에 당진의 시민들이 음식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한가득 채울 수 있는 곳이기를 바란다고.

동경일식은 전화 및 홈페이지(http://www.tokyofish.co.kr) 및 통해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손님들이 보다 신선하고 정갈한 음식을 접할 수 있게하기 위함이다.

특히 제철에 들어오는 다양한 어류들의 가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 손님들이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임 대표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초심을 기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며 “동경일식을 운영한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의 마음가짐에서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항상 동경일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동경일식은 손님들이 전해주신 행복을 다시 나눠 드리기 위해 더 좋은 서비스로 다가가겠습니다.”

■연락처 : 354-1414

■위치 : 가원예식장 옆

■가격 : 광어·우럭(10만원), 도미·농어·모듬회(12만원), 회특선(15만원), 감성돔(싯가), 참다랑어 스페셜(7만원), 참다랑어 골드(10만원), 점심정식특선(2만원), 참치정식(2만원), 물회(1만원), 특초밥(2만5천원), 회덮밥(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