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이미 서해안 대설이 예고됐음에도 불구, 당진시의 제설작업이 늦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당진 시내권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고, 차량 통행이 많아 제설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초·중·고등학교 앞은 학생들이 많이 다닐 뿐만 아니라, 도로에 쌓인 눈으로 횡단보도와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

한 시민은 “지난 6일 저녁 현대제철에서 당진까지 오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며 “주요 도로조차 제설작업이 전혀 이뤄져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당진시청 교통재난과 담당자는 “5일부터 밤새도록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데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약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덕 등 위험구간에는 염화칼슘과 모레주머니 등을 비치해 운전자들이 비상 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