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민들이 봉화산 정상에 올라 한해를 마무리하며 2013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눴다. 지난달 31일 밤 8시부터 삼월리 봉화산에서 열린 ‘제13회 송구영신 무고안녕제 및 새해맞이 봉화축제’에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면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성황을 이뤘다.

2013년 1월 1일 자정이 되기 전까지 면민들은 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을 즐겼으며, 푸짐한 무료 먹거리도 마련됐다. 봉화가 점등된 후 평안한 새해를 기원하는 무고안녕제가 진행됐으며, 안효권 당진시의회 부의장과 이권희 송산면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

안효권 부의장은 “송산면은 기업입주와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해에는 갈등이 치유되고 화합하며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월 1일 0시가 다가오자 면민들은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 다운을 시작, 자정이 되자 화려한 불꽃놀이가 송산면 밤하늘을 수놓아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를 주관한 당진시 자율방범연합대 송산지대(지대장 최재원) 측은 차량지원을 통해 봉화산으로 향하는 방문객들의 수고를 덜어줬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떡을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송산면 번영회가 주최하고, 자율방범대 송산지대가 주관했다. 또 송산면사무소, 현대제철, 송산농협 등이 후원했다.

[미니인터뷰] 자율방범대 송산면지대 최재원 대장

“강추위에도 많은 분들 오셔 감사”

제13회 송산면민 무고안녕제 및 새해맞이 봉화축제에는 자율방범연합대 송산지대의 지원과 수고가 많았다. 행사의 전반적인 지원, 방문객들을 위한 차량운행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최재원 지대장은 “13년째 축제를 맞고 있는데 올해는 눈이 많이 와 준비가 쉽지 않았다”며 “대원들이 주말마다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 “기후의 영향을 받아 방문 인원 수가 줄기도 하는데 강추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 지대장은 “송산면민 여러분들이 뜻 하시는 일들이 성취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송산면지대도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