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개발사업 참여제안서를 낸 한 기업이 지난달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에 MOU체결을 의뢰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황해경제구역이 해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해청 백영현 개발2팀장은 “업체에서 MOU체결 의사만 표명했을 뿐 진전된 상황은 없다”며 “업체에서 진정성을 보이고 있지만 자격이 충족되는지는 더욱 신중히 검토해 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진선 송악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들 사이에서도 해제와 개발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며 “설계기간 1년을 생각하면 늦어도 올 8월까지는 사업자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법상 2014년 8월이 사업승인기간으로 이때까지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하면 송악지구는 자동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