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 고영순 씨는 대덕동에서 이교야채순대를 운영하며 알콩달콩 살고 있는 소박한 부부다.

경기불황에도 매일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맛에 살고 있는 이들은 사람들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오고가는 사람들 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사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이용일, 고영순 부부는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소식들을 접하고 있다. 지역소식을 담아내고 있는 지역신문으로써 중앙일간지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소소하고 주변 이웃들의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일, 고영순 부부는 지역에서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소식들을 접하면서 그동안 너무나 가까웠기에 쉽게 지나쳐 갔던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정확하고 빠른 지역 소식을 담고 있어 좋아요. 공정성 있는 기사가 많아 지역민으로서 뿌듯하죠. 독자로서 욕심을 부리자면 더 많은 소식, 다양한 소식들을 접하고 싶은 기대가 큽니다. 다양한 지역소식을 담아내는 지역신문이지만 한정된 지면 속에서 지나쳐 가는 소식들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이용일, 고영순 부부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손님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게 작은 소망이다. 그들은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너무나 급변하는 추세다 보니 ‘정’이 점차 사라지고 ‘각박한 삶’이 되어버리는게 아쉽단다. 당진 역시 하루가 달리 발전하는 상황이고 많은 인구가 유입돼 시로 승격하면서 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스럽다는 게 이 부부의 생각이다.

“당진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쉽사리 지나칠 수 있는 각종 고발성 기사들이 더욱 발굴됐으면 합니다. 특히 지역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지역신문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진시대에서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봐왔지만 독자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웃음)

읽고 웃을 수 있는 기사가 당진시대를 통해 많이 발굴 됐으면 좋겠다는 이들은 “시민들이 신문에서라도 기운 차릴 수 있는 밝은 기사들을 당진시대를 통해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경제 정보들이 실려 당진이 돌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자세히 알았으면 하는 욕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