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 행사가 오는 23일(토)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기지초등학교 맞은편 줄제작장 뒤쪽에서 펼쳐진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는 윷놀이와 줄다리기, 쥐불놀이와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부럼깨기, 소지쓰기, 달집태우기 등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오름 농악대의 농악연주와 지신밟기도 함께 이뤄진다.
이밖에 우강면 세류1리와 내경1리 등 당진시 내 각 마을에서도 마을의 전통을 이어 주민들의 대보름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영규, 이하 축제위)는 지난 15일 김성호(66, 기지시리) 당주집에서 대보름행사와 기지시줄다리기 당제 행사에 쓰일 당주(堂酒)를 담갔다.
당주는 당산의 신에게 바칠 술로, 당신(堂神)은 마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당주집을 정하는 일부터 당주를 만드는 일까지 신중을 거듭했다고 전해진다.
축제위는 1970년대까지 명맥이 유지됐던 당주미 수집의 전통성을 재현하고 주민들의 화합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주민들로부터 800㎏의 당주미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