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해에 이어 경로당 생산화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경로당 생산화사업은 심화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목적을 두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농사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고구마·감자·서리태 재배, 매실 수확 등의 사업 30개소의 신청을 받아 1억2000만 원으로 예산을 투입해 이달 중 대상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지원액을 결정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경로당 생산화사업은 31개소에 9560만 원을 지원해 2억 4840만 원의 수입을 올려 투자대비 1억61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에서 주관하면서 사업현장 지도점검과 개선방안 마련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상호 의견교환과 우수지역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지속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경로당 생산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계속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영농지도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당진시 전 경로당으로 생산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