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비 명세서를 들여다보면 전체 금액 중 보험급여를 통해 본인부담금만 내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역할을 하는 기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주민들의 건강관리, 보험자격 관리, 보험료 징수 등의 업무를 관리한다. 올해 초 부임한 최옥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에 따르면 당진지역은 타 시군에 비해 보험료 체납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최옥희 지사장은 “당진 지역은 최근 많은 개발과 발전으로 인해 유입인구가 늘었다”며 “이 중에는 보험료 체납자들도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압류 등을 통해 추징하게 된다.
보험 급여와 더불어 체납 추징 등 다양한 업무를 하다보니 자연히 항의성 민원도 많이 겪게 된다.
“보험료가 왜 인상됐느냐며 항의하시는 분도 가끔 있어요. 당진이 시로 승격되면서 토지, 주택 등 보험료를 산정하는 과표가 상승해서 보험료도 전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해 드립니다.”
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도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든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시간을 내서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당진은 타 지역에 비해 건강검진율이 낮은 편이라고.
최옥희 지사장은 “지난해 당진지역 건강검진 대상자가 5만7000여 명이었는데 이 중 4만 명이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율이 73% 가량으로 타 시군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등 효과가 크다”며 “주민분들은 검진 통지서를 받으면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보통 격년으로 진행되는 건강검진은 해당 년도에 받지 않았어도 다음 해에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는 내년 하반기 경 신사옥을 짓고 새 둥지를 틀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설계를 마치고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옥희 지사장은 “당진지사는 사옥이 없고, 현재 위치한 사무실은 주차공간과 업무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을 받아 수청 지구에 사옥을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옥이 지어지면 내방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