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진지역에서 고추묘에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란?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는 토마토, 고추, 가지, 땅콩, 국화 등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당진지역의 고추농가에서 피해를 입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과 과실에 원형 반점 병징과 괴저반점, 순 괴저 병징이 발생한다. 또한 초기에 감염되면 식물이 심하게 위축되고 기형이 나타나거나 고사하게 된다.
감염경로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는 총채벌레를 매개로 감염된다. 총체벌레는 식물조직 속에 산란하고 유충이 되면 식물체에 흡즙하며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
토양으로 내려간 총체벌레는 번데기를 거친 후 성충이 되는데, 꽃과 잎에서 주로 서식하면서 30~45일 간의 일생동안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게 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매개충 후대로 전염되지는 않지만 여러 대가 겹쳐서 발생하므로 보독충(병원체를 몸에 지니고 있어 기주 식물에 병을 전염할 수 있는 곤충)이 되기 매우 쉽고 연중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 종자 또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지는 않지만 영양번식 작물은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계속 전염된다.
예방요령
유충 및 성충은 주로 꽃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농약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정밀한 살포를 해야 한다. 또한 성충은 날아다니면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때문에 발견 즉시 최대한 빨리 성충을 제거해야 한다.
온실 및 하우스 출입구와 환기시설에 반드시 방충망을 설치하고, 온실 및 포장 내부는 물론 주변에 있는 잡초를 제거해 전염원을 없애야 한다.
작물재배 포장에는 햇빛 반사필름을 덮어 벌레가 기피하도록 조치한다. 이미 바이러스가 발생한 포장은 토양살충제 처리를 하고 난 뒤에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