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살아가며 지역신문 챙겨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지역 내 마을소식을 비롯해 들은 지역신문 외에는 알 수 없잖아요. 신문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은 다양한 소식도 많지만 지역별 동네 이야기에 더 눈이 많이 가는 편이에요.”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 내 각 마을별 소식을 주로 접한다는 시곡1통 차장오 부녀회장은 모내기로 바쁜 와중에도 꼼꼼히 신문을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역시 농사일에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격지 않을까 걱정이다. 농사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 처럼 시기를 잘 맞추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1년 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젊은 인구가 농촌에서 빠져나가다 보니 농민 수는 물론 젊은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당진이 시가 된 만큼 각 지역별 균형발전이 이뤄져 젊은 인구들이 어느 곳에서도 마음 놓고 살 수 있게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차 부녀회장은 농번기를 맞이하면 농사일로 일손이 바빠진다. 바쁜 농사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일손도 걱정이다. 농촌의 젊은 인구는 도심지로 빠져나가거나 직장을 다니며 왕래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농업은 중장년이나 노인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일의 능률도 적고 일손을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 내 농업인구가 많이 감소했지만 아직까지 당진의 주된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농촌 일손을 거들 수 있는 아이템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당진시대를 통해 품을 얻을 수 있도록 구인·구직 등의 코너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농활을 원하는 봉사자와 농촌이 연결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면 더욱 값진 일이 될 거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차 부녀회장은 “주변에서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어야 독자들에게 공감되는 신문이 될 수 있다”며 “독자들로부터 가까운 신문, 평범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신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