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읍승격 40주년
합덕읍이 어느덧 읍승격 40주년을 맞았다. 합덕읍 주민들은 올해를 ‘희망찬 합덕읍 융성 원년의 해’로 삼고 승격 40주년을 기점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며 각오를 보였다.
합덕읍승격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선규·수석부위원장 정성훈)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읍승격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합덕읍이 다시금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자는 바람에서 축하공연과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8일에는 기념책자 출판기념회와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합참의장을 역임한 이필섭 세계국군기독교인 연합회장의 특강과 순천향대 교수진과 지역민, 출향인이 한자리에 모여 합덕읍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역발전 대토론회가 읍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가수 김종환 등의 축하공연은 오후 6시부터 소들공원에서 개최된다.
29일에는 서야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읍민체육대회와 읍민화합노래자랑 등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돼 참가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기념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 합덕읍의 옛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전 ‘약진합덕1963’이 소들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 합덕읍사무소 360-8002~4
[인터뷰] 정성훈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새로운 100년 역사의 시작점”
합덕읍은 한 때 당진에서도 가장 번성했던 지역이었다. 합덕읍을 거쳐야만 당진읍내로 올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합덕으로 모여들었다. 그러나 지금의 합덕은 풍요로웠던 옛 모습만을 추억할 뿐 당진 서북부의 개발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정성훈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과거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나서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합덕읍이 승승장구하던 시절 앞날을 내다보지 못했던 자책감도 큽니다. 읍승격 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자축하는 마음도 크지만 앞으로 어떻게 지역발전을 이뤄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합덕읍 주민들은 이번 행사가 재도약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연호제를 중심으로 한 역사복원과 천주교 메카로서의 위상, 그리고 서해안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합덕읍은 다시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정 수석부위원장은 “합덕읍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면서 “출향인들의 힘도 함께 보태고자 백방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장단협의회와 합덕JC,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시민단체와 주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행사로서 그칠 게 아니라 합덕읍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초석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