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와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어울림 장터가 지난 7일 원도심 벽화거리에서 열렸다.
어울림 장터는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던 옛 5일장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화폐나 물물교환을 기본으로 하는 장터다. 상업적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지역생산품을 장려하는 것 등을 규칙으로 삼았다.
당진참여연대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문화연대, 당진YMCA, 어린이책시민연대 등 17개 단체로 구성된 어울림장터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린 어울림 장터에는 당진1동, 원도심상가번영회, 시장상인회, 당진시번영회에서 도움을 받아 43가족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당진다문화가정지원센터, 북부·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장터에서는 특이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먹을거리장터, 집에서 만든 수공예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가족벼룩시장, 농민들이 직접 기른 작물을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로 구성됐다.
또한 각종 중고물품·폐기물을 상품권으로 교환해 장터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장터가 끝난 후에도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로 교환해 사용가능하도록 했다.
직접 장터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구매하기도 한 장서현·윤수아(계성초3)학생은 “열심히 물건을 팔려고 해도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때는 힘이 들었지만 안 쓰는 장난감 대신 새로운 장난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은 “비가 왔지만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진 것 같아 좋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미 인턴기자 d9111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