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지난 5일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3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지난 18일까지 14일간 정례회를 통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청취하고 주요 사업장의 현장 방문을 비롯해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8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지난 12일과 15, 16일에는 당진시를 대상으로한 시정질의가 이어졌다. 12일에는 이재광, 인효식, 안효권 의원, 15일에는 이종윤, 이은규, 편명희 의원, 16일에는 김명선, 윤수일, 김석준, 양창모 의원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으며, 당진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현안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시정질의│ 안효권 의원

“당진시 부채율 378억 도내 5위”

안효권 의원은 당진시 부채 현황 및 도내 타 시․군 부채 현황을 질의했다.

안 의원은 “당진시의 부채율이 37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자채의 부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당진시의 부채현황은 어떠하며 충남도 내 15개 시·군과 비교했을 때는 어떤가”라고 기획예산담당관에게 질의했다.

기획예산담당관 홍사홍 담당관은 “당진시 부채는 2013년 6월말 기준으로 378억2600만 원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지난 2011년 398억9500만 원이던 부채가 매년 약 10억 원의 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말 기준으로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천안, 보령, 아산, 부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부채현황을 보이고 있지만 부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인 천안과 대비했을 때 2000억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시정질의 │ 편명희 의원

“유연근무제 참여자 불이익”

편명희 의원은 여성 친화형 유연근무제 운영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편 의원은 “당진시가 여성 친화도시를 선포한 뒤 유연근무제 시행 운영 현황에 대해 답변해 달라”며 “유연근무제의 참여율이 떨어지는 상황과 참여자에 대한 불이익 등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총무과 김덕주 과장은 “유연근무제는 2011년 6명, 2012년 87명, 올해 6월 현재 141명(정원대비16%)시행으로 점차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유연근무제의 문제점으로는 유연근무 참여자에 대한 불이익 우려와 여성공무원만을 위한 제도로 인식돼 참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부서장 참여와 직원교육을 통해 조직생산성 향상 및 공무원 진작을 위한 유연근무제가 조기정착이 진행되도록 올바른 인식 전환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시정질의 │ 인효식 의원

“각종 축제 성과 분석해 통합 추진해야”

인효식 의원은 “당진에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연중 열리고 있다”며 “당진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축제에 대한 성과분석에 따라 유지 및 중단을 결정할 계획은 없느냐”고 물었다.

기획예산담당관 홍사홍 담당관은 “테마, 장소, 개최 시기가 비슷한 축제를 부서 및 단체 간 협의를 통해 통합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축제 통합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 및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객관적인 성과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축제 운영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과분석은 자체 평가가 아닌 시민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평가기준을 도입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위원회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며 “성과분석 후 경쟁력 있는 축제는 예산 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경쟁력 없는 축제에는 예산지원 축소 등의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시정질의 │ 이재광 의원

"사회복지 공무원 인센티브지급 돼야”

이재광 의원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 및 인센티브 지급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한철희 과장은 “사회복지 인력 운영 개선에 대한 대책으로 읍⋅면의 주민복지팀 업무를 조정하고 당진시 행정기구와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직 공무원 충원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제2회 당진시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4명의 직원을 지난달 26일 추가로 임명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부서 및 읍⋅면⋅동 별로 건의 사항을 받아 각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시정질의 │ 이종윤 의원

“당진시 2년간 행정소송 33건”

이종윤 의원은 “최근 2년간 당진시의 행정소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며 “아직 소송 중인 사항 및 해결 사항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안상원 감사법무담당관은 “2011년 이후 당진시의 행정소송 현황 총 33건으로 소송종결 된 건수는 총 25건 현재 진행중인 소송은 8건”이라며 “종결된 소송 중에는 소취하를 포함한 승소 21건과 4건의 패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소의 경우 변상금 부과1건, 최득세등 부과 1건, 액화석유가스용기사업 허가 취소 1건, 골재 채취업 등록 취소 1건 등”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세무과 3건, 지역경제과 2건, 총무과 1건, 도시과 1건, 토지관리과1건 등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시정질의 │ 양창모 의원

“감사원 가사 및 자체감사 125건 지적”

양창모 의원은“2013년 감사원 감사 및 자체감사 진행 이후 지적사항 된 사항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안상원 감사법무담당관은 “행정업무상 시정 38건, 주의 91건이 지적됐으며 재정업무상 추징 5건(229만 3000원), 회수 등 34건(1985만 6000원) 등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 담당관은 “고대면에서 건전재정을 위한 예산집행 부적정 외 19건이, 석문면이 공공기록물 보존 관리 소홀 외 20건을, 정미면이 시장지시사항 처리 소홀 외 18건을, 우강면이 장수수당 지급업무 소홀 외 15건, 신평면이 사망자에 대한 장수수당 과다지급 외 18건, 송악읍이 보안문서 폐기 및 관리소홀 외 20건, 보건소가 보안문서 관리소홀 외 12건의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시정질의 │ 김석준 의원

“문화재단이 나아갈 할 방향은 무엇인가”

김석준 의원은 지난 3월 출범한 문화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문화단체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문화재단이 운영돼 오고 있다”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향후 계획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구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재단은 지역문화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에게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을 지원하는 센터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한 문예의전당을 효과적으로 운영함으로서 당진문화발전에 있어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문화재단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답했다.

김 과장은 “시와 민간예술단체 및 시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문화정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

시정질의 │ 윤수일 의원

“함상공원 시민 입장료 낮춰야”

윤수일 의원은 “당진해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함상공원 입장료에 대해 시민들에게는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며 “이 같은 의견에 대한 방안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일순 관광개발 사업소장은 “해양관광공사 문의해 시민들에게 입장료를 할인했을 시 수입 감소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유료 관람객 중 당진시민이 28%였다”며 “상당한 수익금 손실이 예상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해양관광공사가 향후 또 다른 형태의 공사로 전환을 고려하며 현재 연구용역 중에 있어, 공사가 전환된다면 공사운영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혜택 등은 새롭게 설립될 공사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

시정질의 │ 김명선 의원

“남부권 도시가스 공급 계획은?”

김명선 의원은 남부권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합덕·우강 등 남부지역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합덕·우강지역에 아파트나 공장이 들어서지 못해 소외받고 있다”며 “남부지역 주민들이 가스 요금 등에서 상당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성철 지역경제과장은 “ 당진시에는 서해도시가스와 협의해 매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남부권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신평·순성·합덕·우강이 2013년 협의 중이지만 어려움 예상된다”고 답했다.

신 과장은 “합덕은 2015년부터 가능하지만 순성은 기간 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