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고추의 경우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등에 대해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방제해야 한다.

고추의 줄기 밑동과 뿌리에 백색 견사와 같은 균사가 생기며, 백색구형의 좁쌀만한 균핵을 형성하는 흰비단병 발생이 늘고 있다. 이 병은 역병, 시들음병과 증상이 비슷해 역병으로 오인해 적용약제가 아닌 다른 약제를 살포해 방제 적기를 놓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토양 산성화를 막고, 농작업시 균핵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고 감염된 식물은 즉시 불에 태운다.

사과의 경우 장마기에 주로 발생하는 겹무늬썩음병·탄저병·갈색무늬병에 대해 예방 위주의 주기적인 방제가 필요하고, 포도의 새눈무늬병·갈색무늬병·노균병과 과수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 순나방과 복숭아 심식나방도 장마기를 거치면서 발생하므로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한편 현재까지 당진지역에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미국선녀벌레가 송산면 일대 관상목 등에서 발견됨에 따라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기주식물의 폭이 넓고 이동성이 좋아 방제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8월 상순에는 중만생종 벼에 대한 종합방제시기로 벼의 이삭이 1~2개 보일 때에 이삭도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문고병, 혹명나방, 흰등멸구, 이화명나방 등에 대한 방제가 필요하고, 콩의 경우 8월 상순경 꼬투리가 생길 때 노린재류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자료제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355-5959·www.djat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