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조생종의 경우 출수가 끝나고, 중생종은 출수가 진행 중이며, 중만생종은 수잉기에서 출수기 사이에 있다. 지금은 벼가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실시한다.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 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
△잎집무늬마름병: 일찍 심어 생육이 무성한 논에서 높은 온도가 지속되고 포기 내 습도가 높아 병무늬가 상위 잎집으로 급속히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서 병든 포기율이 20% 이상인 논은 벼 포기 아래쪽까지 적용약제를 사용해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이삭도열병: 이삭 패는 시기에 병원균이 침입해 병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피해가 크므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 잎도열병이 많았던 지역에서는 조·중생종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올 경우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 위주로 출수 전에 방제한다. 이삭 패는 시기에 유·수화제로 2회 방제한다.
△키다리병: 키다리병이 발생한 논에서는 벼 출수 전 방제로 포자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키다리병이 심하게 발생한 포장 주변의 경우 벼 출수기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종자 생산지나 자가 채종지에서는 키다리병 종자감염억제 적용약제인 아족시스트로빈·페림존액상수화제 등으로 이삭 패기 전·후에 1∼2회 방제해 종자 감염률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
△벼멸구·흰등멸구·혹명나방: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피고, 발생이 많으면 멸구가 주로 생활하고 있는 아래 잎집까지 약액이 묻도록 적용약제로 즉시 방제한다. 혹명나방의 유아등 채집량도 전년의 50% 수준으로 낮지만 일부지역에서는 피해잎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므로 철저한 예찰이 필요하다. 논을 살펴 한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기 시작하는 유충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안전한 농약 사용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농약만 적기에 사용해야 하며, 적용범에 맞는 약제를 선택해서 방제해야 한다. 적정량을 살포하되 정해진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고농도 소량살포는 약액을 고루 적시기 어렵고 약효가 떨어지며 약해의 원인이 된다. 초기방제를 해야 하는 대상은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잎벌레, 굴파리류이며, 본답에서는 단위면적당 농약 투입량을 줄이고 방제효율 향상을 위해 방제대상 병해충에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침투이행성이나 선택성 농약을 사용한다. 약제 살포 전 살포장비 점검과 방제복, 장갑, 마스크 등 보호장비 준비하며 작업종사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농약 조제 시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희석배수 준수하며, 서늘하고 바람이 적을 때 살포하되 바람을 등지고 작업해야 한다. 농약을 혼용해 사용할 경우 살포횟수를 절감하고, 동시 방제 및 약제에 대한 내성·저항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농약성분의 분해 및 약효저하, 약해 발생이 우려된다. 따라서 가급적 다혼용을 피하고 2종 혼용토록 하며, 반드시 혼용가부표를 확인한다.
■문의: 360-6351(식량작물팀)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