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고대면 슬항2리 마을회관에서 당진 마중물 한글학교(교장 채수향)의 찾아가는 한글방 수업이 열렸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4시에 시작된다.
할머니 6명이 옹기종기 모여 수업을 듣고 있었다. 더운 날씨로 오늘의 출석률은 저조하지만, 한글을 배우기 위해 모인 할머니들의 열정은 젊은이들 못지않다.
어르신들이 일기장과 숙제를 채수향 원장에게 보여주면 채 원장은 본인보다도 나이가 많은 학생들의 일기장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다정하게 고쳐준다. 매일 밭을 매고 밥을 한다는 내용뿐이지만, 할머니들에게는 소중한 일기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