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대>에서 지난 7월 말부터 4주 간 인턴기자로 활동한 박가영 씨(원당동·경성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부 박병철, 모 장옥리)는 신문사에서 일을 해보면서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당진에서 살았지만 그는 지역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다고.
박 씨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세상엔 정말 여러 가지 삶이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시대>에서 일하는 동안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경험했던 것이 지역사회를 한층 가깝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는 할머니를 취재할 땐 저에게 어려움을 토로해 많이 당황하기도 했어요. 더운 날씨에 뙤약볕에서 취재하느라 고생스럽긴 했지만 기억에 남아요. 뿐만 아니라 이철환 당진시장 인터뷰를 진행할 때 선배 기자와 동행하면서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일들을 접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죠.”
박가영 씨는 취재와 기사쓰기, 신문교정은 물론, 신문사 내 회의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다른 언론사에서도 인턴활동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박 씨는 “다른 언론사에서는 보조 역할만 했는데 <당진시대>에서는 직접 취재와 교정까지 신문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언론사 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을 내는 것은 기자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을 거쳐 하나의 신문이 완성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자들의 일정이 무척 빡빡하지만 취재현장을 뛰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공이 신문방송학임에도 불구하고 잘 몰랐던 지역신문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깨달았다고.
“이제 곧 개강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해요. 대학졸업을 앞둔 여느 사람들처럼 저 역시 앞날이 보이지 않아 막막하지만, 그래도 이번 인턴기자 활동이 미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데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