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60~70년대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새마을식당이 당진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개업해 눈코 뜰 새 없이 손님을 맞는 유호진 대표는 지난밤에도 귀가하지 못하고 새벽까지 정신없이 메뉴 손질을 했다고 한다. 면천이 고향인 유 대표는 타지로 나가 생활하던 중 새마을식당의 맛을 보고 당진에 개업할 생각을 가졌다.
얇게 썰어 내 양푼에 차곡차곡 쌓아 고추장 소스를 올려 불판 위에 볶듯이 구운 불고기를 특제소스에 찍어먹는 열탄불고기. 그리고 7분 타이머가 울리기를 기다렸다가 직원들이 직접 가위로 큼지막한 고기와 김치를 두툼히 잘라 먹는 7분 김치찌개는 새마을식당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다.
새마을식당 대표 메뉴에는 열탄불고기와 7분 김치찌개가 간판이지만 유 대표는 “새마을된장찌개가 당진사람에게는 매력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된장찌개에는 차돌박이가 들어가 구수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다.
새마을식당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곳이 있다. 유리창으로 훤히 뚫려서 신선한 고기가 손질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형 육부 코너다.
유 대표는 “새마을식당은 박리다매다. 많이 팔아야만 수익이 남는다”며 “재료가 100% 국내산이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혹여나 각 지점에서 수입산을 사용할까봐 본사에서 고춧가루 하나까지 국내산으로 내려온다. 그만큼 재료에 우선적으로 신경을 쓰는 새마을식당이기에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유 대표는 처음에는 젊은 층이 많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 외로 아이를 데리고 오는 젊은 엄마들이 많이 찾아 이에 맞춰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유아용 의자와 수저들도 구비할 예정이다. 주차 시 수청타워주차장을 이용한 후 주차권 소지 후 방문하면 1시간 무료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위치: 당진터미널 앞
■전화번호: 356-4356
■가격 : 열탄불고기(150g) 8천원, 7분 김치찌개(1인분) 5천원, 새마을된장찌개 1인분) 6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