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친환경농업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장에서 진행했다.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는 포트묘를 이용한 친환경쌀 안전생산 시범사업과 친환경 신선채소 패키지 시범사업 등 5종을 17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면천면 삼웅2리에 10㏊ 규모로 추진된 ‘포트묘 이용 친환경 쌀 안전생산 시범사업’은 육묘에 기술력을 요하고 사업비용이 더 소요됐지만, 우렁이를 활용해 어린 묘 가해 경감과 제초효과, 병해충 감소, 등숙 등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

△양채연구회와 쌈채연구회 108농가에서 49㏊ 규모로 추진된 ‘친환경 신선채소 패키지 시범사업’경우 미생물 제재와 혼합유박 등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신선채소의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됐으나,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보가 과제로 대두됐다.

△딸기연구회에 소속된 9농가는 1㏊ 규모의 ‘친환경 청정딸기 종합시범사업’을 실시해 친환경 인증 청정딸기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했다. 그 결과 일부 재배지에서 투광량 저하가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딸기 시설하우스 내의 온도 상승으로 딸기 화아의 동해가 방지됐으며, 상품성과 수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미면 매방리 외 10개소에 추진한 ‘친환경 시설하우스 무인방제시스템 시범사업’은 무인방제기를 이용한 친환경제재 등 살포로 노동력 절감, 상품성 향상 등의 효과를 보이며 설비에 대한 약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친환경인증 24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친환경 인증농가 소득향상 시범사업’은 친환경 농자재를 자가 제조해 사용하게 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나, 친환경 자재를 생산하는 데 과도한 시간(약 3개월)이 걸리고 친환경자재의 종류에 따라 사용량이 일정하지 않은 점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대두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2014년도에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소득작목과 단지를 육성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310호, 400㏊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