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맛-드림 반찬가게는 낮은 울타리 봉사단(단장 박광래) 단원들을 비롯해 뜻을 함께한 사람들과 함께 창립됐다.
밑반찬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던 봉사가 노하우가 반찬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해 5월. 당진일자리종합센터의 지원을 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복의 맛-드림’ 반찬가게의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봉사를 해온 실력을 살려 봉사단 회원 14명이 반찬가게 운영을 기획한 것이다.
회원들은 공동운영을 통해 밑반찬을 만들어 당진전통시장 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에 맞게 인건비와 반찬가게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박광래 씨는 “사업이 활성화 되면 일자리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가게에서는 조미료 없이 직접 만든 다양한 반찬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의 맛-드림 반찬가게를 운영한지도 벌써 1년 5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반찬가게도 자리를 잡아 고정적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어났다.
반찬가게에서는 직접 만든 연근조림, 배추김치 등 여러 밑반찬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맞춤형 주문이 가능해 원하는 품목과 수량에 맞춰 판매하기도 한다.
박광래 단장은 “노인들이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밑반찬을 판매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행복의 맛-드림 박광래 씨
“노인이 즐거운 일터 만들기”
“1년여 간의 반찬가게 운영을 통해 노인들이 일거리를 갖고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도 컸지만, 거기에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더해졌죠.”
박광래 씨는 “회원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얻어 전반적인 사회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평소보다 더 밝고 주도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즐거운 일터로 반찬가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광래 씨는 밑반찬 가게 운영과 함께 기존의 지역봉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집에서 먹는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이 깃든 반찬들을 만들고 있어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고 맛있는 상차림을 생각해 반찬을 만들며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