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2일자 제987호에서 보도한 가축공제 보험사기와 관련해 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회장 유병윤, 이하 한우협회)측에서 “보험에 가입한 한우는 극히 드물다”며 “좋은 소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우농가를 사기꾼으로 매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지난 3일 한우협회 임원들과 본지 기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한우협회 측은 “한우는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적어 보험에 가입한 한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보험금을 노린 일부 몰지각한 농가와 축협직원, 수의사들이 벌인 일을 마치 한우농가 전체가 이번 보험사기에 가담한 것처럼 비춰져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우협회 측은 “자식같이 키운 소를 그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쓰러뜨리고 보험금을 타내려는 사람은 몇 사람에 불과하다”며 “허술한 보험 관리체계와 직원들을 관리하지 못한 당진축협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우농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한우농가의 이미지가 실추된 점에 대해 매우 분개한다”면서 “양심적으로 착실하게 고급 한우를 키우며 성실하게 살고 있는 농가가 대부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한우농가 대부분이 아닌, 보험에 가입한 소축산 농가에서 이뤄진 사기사건 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한우를 성심껏 기르는 많은 농민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