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라 다들 바쁘겠지만 유독 저만 더 바쁜 기분이네요.”합덕읍 영풍영농회사 신혁균 대표는 연말 모임으로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43년간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그는 합덕읍발전협의회장 등을 거치며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발벗고 나섰다. 오랫동안 고향에서 땅을 일구며 살아와 고향과 농업·농촌에 대한 애틋함이 크다.

신 대표는 “농업은 모든 일의 기초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사람들은 농업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문에서도 쌀값 보장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기사를 눈여겨 봤다. 그는 당진시대가 어려운 농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대가 농민의 입장을 더 많이 반영해 줬으면해요, 하지만 신문의 공정성을 잃지는 말아야 합니다.”

천상 농부인 그는 당진시대에 대한 애착도 크다. 평생 농업에 종사해 온 것처럼 당진시대도 오래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 신문이 배달되면 신 대표는 빼놓지 않고 꼭 읽는 기사가 있다. 바로 ‘이 시기 영농정보’ 코너다. 베테랑 농부인 그도 영농정보를 통해 모르는 농업지식을 새롭게 알게 될 때도 있기 때문이다.

“농사를 하다보면 가끔씩 농사일의 시기를 놓칠 때가 있는데 기사를 통해 할 일을 미리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신 대표는 최근 신문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 그는 “최근 농민들의 시위나 기관 및 단체의 비리 같은 무거운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며 “지면에서 소소하고 훈훈한 지역사람들의 이야기나 미담사례를 많이 읽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와 선거소식에 대해 공정한 보도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당진시대를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신 대표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과 귀가 돼 당진 구석구석에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눈 깜빡하면 변하는 세상에서 함께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발빠른 적응력으로 당진시대가 오랫동안 독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