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소통부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요즘, 당진지역에서는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하나 되는 가족들이 있다.
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당진가족오케스트라에는 35개 가정, 7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7살 꼬마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며 음악을 완성해 나갈 때마다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은 더욱 돈독해 진다.
악기를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이들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걸음마부터 배웠다.
지난 8월에 창단한 당진가족오케스트라는 꾸준한 연습의 결실을 맺어 지난 28일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 ‘소통&꿈 콘서트’를 열었다.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트럼펫·플루트 등 아직은 서툰 솜씨지만 엄마와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빛으로 소통하며 만들어낸 선율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당진가족오케스트라는 내년에도 운영해 나갈 예정으로 따뜻한 가족애를 조화로운 선율로 그려나갈 계획이다.
▲ 구연순(당진고1)학생과 부모님(부 구영섭 모 로잘리나) 단원 인터뷰 구연순 학생 (당진고 1학년)
트럼펫 배우며 성취감 느껴
부모님(부 구영섭·모 로잘리나)의 추천으로 당진가족오케스트라를 알게 됐어요. 악기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오케스트라 단원이 돼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입단했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공연을 한다는 것은 설레고 기쁜 일인 것 같아요. 처음 트럼펫을 배울 때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만큼 성취감도 느낀 것 같아요. 오케스트라 활동도, 학업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요.
단원 인터뷰 김연정 씨 (읍내동)
>>가족오케스트라 단원 ■바이올린:강민상, 강은자, 권 율, 김미정, 김선일, 김연정, 김종선, 김지숙, 김찬우, 네모또 하나에, 박채은, 서수진, 서수현, 성가을, 성연우, 윌리엄, 이아남, 이유나, 이은서, 이진우, 인우진, 장민서, 장은주, 정은서, 정현주, 조성연, 조은형, 차지예, 최은지, 최정숙, 홍기운, 황서인 ■첼로:구원희, 구유미, 김옥근, 배소윤, 서영찬, 서원준, 서현덕, 성연준, 이예리, 이의정, 최연선, 최영진 ■클라리넷:구유리, 김미숙, 노현정, 시미즈 치아끼, 윤예영, 이정우, 정성오, 최은비 ■플루트:구민영, 구지영, 권성중, 남수연, 박가은, 신혜림, 이루리, 이윤희, 장미경, 정 인,최경희, 황서진
>>강사 ■부지휘자 : 박현미, ■바이올린 : 김안나, 이병숙 ■첼로 : 성민아 ■플루트 : 윤소영 ■클라리넷 : 임채선 ■트럼펫: 어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