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17일 열린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당진1동협의회·부녀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 지난 17일 열린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당진1동협의회·부녀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읍·면·동 부문 최우수상 수상한 당진1동협의회·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당진1동협의회·부녀회(회장 정완옥·이경자, 이하 당진1동 새마을)가 지난 17일 열린 2013 당진시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진시승격과 함께 당진읍이 당진1·2·3동으로 분리된 이후 첫 수상이다.

당진1동 새마을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유쾌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우면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수상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동안 도와준 회원들의 고생이 생각나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해요.”(정완옥 회장)

당진1동은 타 읍·면에 비해 도시화된 지역이라 농민보다는 직장인이나 개인 사업을 하는 회원들이 많다. 따라서 같은 시간에 모이기도 쉽지 않지만, 이들은 새벽 5시면 삼삼오오 모여 활동을 하고 곧장 출근길에 오른다.

이경자 회장은 “아침 해가 뜨기도 전, 새벽공기 마시며 지역 일에 발 벗고 나선다”며 “힘들 법도 하지만 우스갯소리를 해가며 모두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1동 새마을에서 하는 활동은 무척 다양하다. 길가에 꽃을 심는 것부터 고구마·감자 등을 재배해 소득사업을 하고 기금을 마련해 이웃들을 돕는다. 특히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일회성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찾아가고, 돌보면서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웃을 돕는 것은 단지 시혜를 베푸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시로 찾아가 안부를 물으며 말벗이 되고, 가족이 되는 거죠. 작은 도움이지만 진심으로 감사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 봉사를 하면 할수록 행복해요.”(이경자 회장)

올해 이들은 당진1동 내 우범지역 곳곳을 방범·순찰하는 활동에 주력해 왔다. 내년에는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완옥 회장은 “내년에도 31명의 회원 모두의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지금처럼 회원들과 함께 재미있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