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담은 토속 음식을 선보이는 토속맛집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에게 식사를 선보이고 있다. 젊은 농부 강인순 대표가 직접 농사지은 것들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순성면 성북리에서 대규모로 복합영농을 하고 있는 신해숙 대표는 남편과 함께 쌀농사부터 배추, 고추, 들깨, 버섯 그리고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우고 있다.

토속맛집의 대표메뉴는 청국장과 깻묵장이다. 깻묵장은 직접 농사지은 들깨를 빻아 사용하기 때문에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최고의 청국장 맛을 내기 위해 1년 동안 지인들에게 이 맛, 저 맛 바꿔가며 선보인 덕에 지금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는 맛을 찾았다.

이밖에도 낙지탕과 토종닭, 오골계 백숙도 선보이고 있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낙지탕은 식사 4~5시간 전, 닭 요리는 하루 전 혹은 아침에 예약 주문을 통해 선보인다. 메뉴 주문이 들어오면 그 즉시 재료를 공수해 오기 때문에 싱싱함은 물론 낙지와 닭육질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토속맛집에는 밑반찬도 허투루 선보이지 않는다. 기본 반찬 외에도 계란찜, 버섯 탕수육 등 날마다 다른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밥은 무한리필로 손님이 먹고 싶은 만큼 제공한다.

이렇게 한 상 위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토속맛집의 비법은 ‘가족’에 있다. 순성면에서 5대 째 많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강인순·신해숙 대표는 언제나 음식을 나눠먹는 것에 익숙하다. 항상 가족을 위해서 요리하던 신 대표가 이제는 가족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도 정성껏 음식을 요리한다.

“내 식구에게 먹일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될 수 있으면 집밥처럼 요리해요. 가족을 생각하면서 요리하면 음식에 정성이 담기기 마련이죠.”

■메뉴: 청국장·깻묵장·된장찌개·김치찌개 6000원, 토종닭·오골계 5만원, 낙지탕 싯가

■위치: 당진 한국전력에서 당진방향으로 20m직진(천변2길 97)

■문의:355-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