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진행된 100일주 담그기 행사에서 누룩과 쌀을 섞고 있는 모습
▲ 지난 12일 진행된 100일주 담그기 행사에서 누룩과 쌀을 섞고 있는 모습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앞두고 100일주 담그기 행사가 지난 12일 진행됐다.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원창재)와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위원장 박영규)가 함께했다.

축제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고슬고슬하게 찐 10가마니(약 800kg)의 쌀로 당주미를 담갔다. 당주미는 16~18℃의 일정한 온도에서 숙성되며 4월경에 개봉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당주미는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온다고 전해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명물이 됐다.

박영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은 “당주미 담그기 행사는 경건한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들어야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며 “올 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좋은 기운을 받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