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의 행정사무감사를 거친 안효권 부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 됐다. 안 부의장은 “2010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식은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에 반성을 하기도 했다”며 “한편으로는 수상이 기쁘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출신인 그는 행감기간 동안 방송 카메라보다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의 평가가 더욱 무겁게 다가왔다.

“모니터링단의 감시 덕분에 긴장감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행정사무감사 후 언론과 시민단체의 따끔한 평가에 대해 안 의원은 몇 가지 의견들에 공감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의 시기가 공무원들의 인사이동 시기와 맞물려 있어 다음 행감 때 책임을 제대로 묻기 힘들다”며 “행감의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당진시의 정책결정에 있어 시의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언론과 시민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당진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그는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평가할 수 있다”며 “당진시 현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좁은 지역사회에서 성역 없는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는 용기 있는 실천으로 올바른 의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을 때의 기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