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봉소리 주민 심상진(가운데)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 지난 7일 봉소리 주민 심상진(가운데)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순성면 봉소리에 살고 있는 심상진(76·사진)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 100포(250만 원 상당)를 지난 7일 순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심상진씨는 지난 2007년 칠순잔치 대신 자녀들이 마련해 준 1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한 이후, 7년째 매년 설날을 맞아 5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해 오고 있다. 그는 10여 년 동안 마을 이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강태순 순성면장은 “삭막한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끊임없이 베푸는 심상진 씨의 나눔 실천이 존경스럽다”며 “순성면에서도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