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동충하초’, ‘땅속 영양제’로 불리는 초석잠이 당진에서도 생산·판매되고 있다.

최근 여러 방송과 언론매체에 소개된 초석잠은 그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재로 주목받고 있다.

평소 신품종 쌀 개발을 비롯해 농업에 관한 연구와 재배를 쉼 없이 이어가는 조봉현(송산면 동곡리·61) 씨는 꼬불꼬불한 모양의 초석잠을 보여주면서 “병충해에 강해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른 유기농”이라고 자랑했다.

돌처럼 딱딱한 풀이 누에를 닮았다고 해 이름 지어진 초석잠은 두뇌에 좋아 치매 또는 뇌경색에 효과적이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뿌리 약재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면역력 증진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석잠은 차를 끓여 물처럼 수시 복용하거나, 잡곡 대신 밥을 지을 때 넣어 먹으면 좋다고 한다. 또한 술이나 장아찌를 담거나 말린 초석잠을 가루 내 밀가루 반죽시 사용해도 좋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 사이에 파종하는 초석잠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토에 거름을 충분히 주고 감자를 심듯 파종하면 된다.

한편 조봉현 씨는 초석잠 이외에도 와송묘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백하수오·적하수오·개똥쑥·쌈채 등 다양한 약재와 농작물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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