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013년에 사용한 당진쌀이 총1091t으로 집계돼 당진 전체 생산량 11만7000t의 1%를 현대제철을 통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여t은 서울시나 제주도 전체 쌀 생산량과 맞먹는 양으로 2006년 460여t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2010년에는 1146t으로 처음 1000t을 넘겼다. 2011년에는 1254t의 당진쌀을 소비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고로 1, 2기 완공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0t이 넘는 양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제철소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인천공장, 현대차울산공장, 현대하이스코, 로템 등 타 지역 공장과 계열사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쌀 뿐만아니라 지역농산물 구매도 적극나서고 있다. 공장 식당에서 사용하는 감자와 양파도 지난 2013년에 각각 78t과 35t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추석 설 명절과 농산물 수확시기에는 공장 내에 농산물 구매장터를 개설하고 사과, 배 등을 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철소를 성공적으로 가동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농산물 뿐만 아니라 회사의 성장과 발전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