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가진 당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설립된 체육단체다.
특히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체육 발전과 종목별경기단체 활성화, 체육인재 육성 및 지도를 위해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이상훈 사무국장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전문 체육인으로서 활동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첫 발을 내딛는 상황에서 각 종목별 선수 발굴 및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진시장애인체육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 사업을 통해 게이트볼교실과 육상교실, 농구 및 조정, 두드림파크골프클럽, 육상 및 축구, 네오볼링클럽, 청소년클럽 등에 총 16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우수선수 발굴에 있어 학생선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학생들이 꿈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장애인체육은 장애극복과 건강 및 재활에 큰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아직까지 장애인체육에 대한 홍보가 널리 되지 않아 참여율이 적지만 전문체육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먼저 장애인체육이 자리 잡은 시·군에서는 호응이 높습니다.”
당진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재 충남도에서 파견한 지도자가 단 1명만 배치돼 있다.
이 사무국장은 “향우 후원업체 개발을 통해 각 종목별 재능 있는 지도자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체육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응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이철환 △상임부회장:조이현 △부회장:김평호, 임대원, 김신성, 김창규 △상임이사:이중섭, 정호영 △이사:한숙자, 한권상, 김광원, 이병하, 심효숙, 한정선, 임환빈, 김철, 김한식, 김윤각, 김태희, 송하종, 조종진, 서영훈, 최원철, 한장덕, 이진용, 김명기, 배상열, 손학승 △사무국장:이상훈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필요”
“당진시장애인체육회의 갈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합니다. 비장애인들의 경우 엘리트체육이며 생활체육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체육을 즐기고 훈련할 수 있지만 장애인들은 그렇지 못하죠. 훈련이나 체육활동에 참여할 때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동해야 하고 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죠.”
배드민턴 선수 육성을 위해 지역 내 학교 체육관을 대관할 계획도 갖고 있었지만 쉽지 않다. 대다수 체육관들은 비장애인들로 이뤄진 생활체육인들에게 이미대관이 이뤄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의 경우에는 장애인체육관이 따로 마련돼 있어 한 장소에서 각종 종목들에 대한 훈련을 비롯해 체력단련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선수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장애인들이 전문 체육인으로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