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타고 다니는 100세 할아버지’ 이시용(고대면 옥현리) 할아버지가 지난 19일 새벽 1시경 10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1912년생인 이시용 할아버지는 본지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을 만큼 연로한 나이에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동네 유명 인사’였다. 2007년 본지를 통해 처음 소개된 이후, 지난해 당진시대 창간 20주년 기념으로 다시 찾아간 할아버지는 많이 연로해 있었다. 거동도 불편했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했다.
손자 이수호 씨는 “올해 들어서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지셨다”며 “병원에도 여러 차례 갔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뿐만 아니라 숨을 거두시기 전까지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정직하게 고운 마음으로 살아라’고 말씀해 오셨다”며 “좋은 곳에 가셔서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