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5대 범죄(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살인)가 2009년을 기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09년 이전에는 600~700건의 범죄가 발생했지만 이후에는 1100~1500건으로 급증했다. 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상진 교수는 “외부 인구 유입이 많아져 발생 건수가 늘어났을 것”이라며 “범죄는 사회 유대감이 낮고 지역의 애착심이 적을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살인 사건의 경우 지난 5년을 기준으로 연간 5.6건이 발생했으며 검거율은 100%에 가깝다.
강도 사건은 연간 8건, 강간·추행은 35건이 발생하며 검거율도 90%로 집계됐다. 반면 당진은 절도와 폭력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박 교수는 “농촌지역인 당진 특성 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빈집털이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절도사건의 경우 지난 2013년에는 803건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의 경우에는 1000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검거율은 타 범죄에 비해 낮다.
2011년 이전에는 50% 이상의 검거율을 보인반면 2012년과 2013년에는 검거율 20%로 하락했다. 당진경찰서에서 측은 “충남의 평균 검거율이 40%인데 비해 당진은 작년 58%로 비교적 높은 수치”라며 “해마다 수사력이 어디에 집중되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