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세월호 참사로 지역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어느덧 6.4지방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간담회 또는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시장 후보와는 달리 시·도의원의 정책을 묻는 자리는 많지 않다. 따라서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주요 의정활동 계획과 당진시 행정에 대한 생각을 서면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지면 관계상 시의원의 경우 가·다선거구 후보들을 대상으로 먼저 지상토론을 실시했다. 순서는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무소속,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

<시의원 가선거구>

-서영훈 새누리당 후보  “선심성 사업, 축제 예산 삭감”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1)환경과 복지 문제에 역점 (2)노인·장애인·청소년·여성 등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 역점 (3)저소득층·노인·여성·장애인·청소년 등에게 복지 혜택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 (4)환경개선·복지증진·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조례제정 발의 및 정비를 추진 (5)계층·주민 간 갈등과 의견충돌을 조정하고 화합할 수 있는 전도사 역할 (6)취약지역, 위험지역의 사전점검을 정기적, 선제적으로 대처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1)향후 50만 인구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준비(인프라 구축)를 시작해야 한다. (2)특수목적고 신설 등 교육 여건 개선을 확대 추진한다.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선심성 사업, 특히 소모적인 각종 축제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예산을 확대해야 하는 부문은 저소득층·노약자·장애인 등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자치단체장과 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각종 선심성 사업과 축제 행사에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시민들의 일자리 만들기 예산을 확대하겠다. 기존의 예산 편성 관례에 대해 시민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며, 일자리창출 및 복지 분야 등 주민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추진할 것이다.

-이은규 새누리당 후보   “교육예산 확대, 명문고 육성”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당진시의 오랜 문제점이던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겠다. 주택가 인접으로 인한 소음 및 굉음 등 다수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민의 행복한 삶의 가치창조 차원에서 조속한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계획으로 일괄 추진해 시정의 앞날에 장애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자 한다.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당진시를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해안관광벨트의 조성이 필요하다. (현재 실질적인 효과가 미미한 수준) 또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읍·면·동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역사: 면천 △농업: 우강·합덕·고대 △경제도시: 송악·송산 △관광문화: 석문·신평 △건강도시: 정미·대호지 △복합교육도시: 당진1·2·3동)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축제 및 행사를 줄여 실질적이고 타시도와 차별화된 행사 및 축제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 한편 교육 분야의 예산을 확대해 명문고를 육성하고 유명 강사나 교수를 명문고에 채용하는 것을 확대해야 한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무기계약 직원 다수(200여 명)를 일반정규직으로 채용(무실력자)하는 것은 행정력의 약화를 불러온다. 안전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분야(기계·복지·환경·설비) 자격증 소유자를 채용할 필요가 있다.

-편명희 새누리당 후보  “당진시립박물관, 재검토”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1)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당진시가 되도록 도시기반시설 개선과 전통시장, 구도심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당진시를 만들 것이다. (3)장애인들이 더 많은 재활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4)시민들의 삶이 최고의 가치임을 명심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1)당진시립박물관 사업은 재검토돼야 한다. 박물관의 정체성이 불분명하며 전시 유물 또한 무엇을 진열할 것인지, 어떤 박물관인지 재검토해야 한다. 또한 박물관은 그 지역의 역사를 품고 있어야 하는데 당진시립박물관은 당진의 어떤 역사를 품으려 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행사성·선심성축제 예산을 줄여야 하고, 재난 및 재해 예방 예산과 장애인 시설에 대한 예산, 재활치료 시설 확대 예산, 비지원 보육시설 지원 예산, 도시가스 시설설치 지원 예산, 여성친화도시 예산은 확대해야 한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은 잦은 인사이동과 현장 중심의 행정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개혁방안은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인사를 실시하고 업무파악 및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또한 상부의 지시나 문서에 의존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중심형 행정이 필요하다.

-김기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당진지역에서 언론인으로 종사했던 경험과 각종 봉사단체의 활동체험을 살려 행정기획, 문화복지, 경제환경분야에서 주민편의와 복리를 증진시키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관련 위원회에 소속돼 문화와 환경, 상권 활성화, 일자리 지원, 어르신복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현재 진행 중인 당진어시장을 비롯해 당진시장 현대화사업을 재검토하고 상인들과 소통해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겠다. 이에 따라 상권 및 고객동선 분석,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재정립 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장활성화 대책은 준비돼 있음. 홍보물 공약 참조)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줄여야할 예산은 선심성 예산이다. 불필요한 도로의 확포장과 중복 실시되는 갓길 포장 등 낭비성·민폐성 예산을 줄여야 한다. 확대해야할 예산은 복지예산이다. 특히 어린이 관련 예산과 노인 및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예산증액이 절실하다. 아동복지의 확대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당진시를 건설하겠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행정에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SNS 등을 적극 활용하고, 의회의 순기능인 행정 감시 기능 및 성과를 시민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 하겠다.

맹붕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원도심재생팀 신설·규제완화”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시민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조례 중 불합리한 조례를 반드시 고치도록 노력하고, 문화의 시대에 걸맞는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또한 중요한 시의 사업에 대해 시민설명회 개최 및 공신력 있는 기관의 여론조사로 사업을 확정하고, 시민과 사회적 약자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과감한 혁신으로 시청에 원도심재생팀을 신설해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개발과 규제완화로 자영업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회성 행사 예산을 줄이고 실태조사 없는 선심성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 한편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육·보건·환경·위생 분야에 대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특히 사회적 약자 및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겠다. 특히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조례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만들 것이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시민의 민원해결을 위해 반드시 민·관 주민자치위원회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민·관이 함께 토론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문화예술전문가 맹붕재가 진정한 주민자치를 꿈꾸며 당진시민과 동행하는 행복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힘을 모아 깨끗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

김동헌 무소속 후보    “4.4운동, 남이흥문화제 예산증액”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지역 월례회의에 참석해 현안을 충분히 인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다. 특히 평소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판단한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반드시 바로 잡도록 하고 필요한 사업은 관철시키고자 한다.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중인 당진수산시장은 1층에 어시장, 2층에 마트를 유치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으나 선진대도시처럼 1층은 어시장으로 운영하되 2층에는 건어물상가와 수산물 관련 외식업소를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4독립만세운동과 남이흥장군문화제 개최에 따르는 예산은 증액하고 일반적인 행사와 축제성 행사는 격년제로 실시해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본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당진시 행정은 그동안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주요 사안에 대해 공청회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석준 무소속 후보    “단체장 중심 행정집중체제 지양”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앞으로 4년 동안 위기의 당진을 국제 관광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 하는 의정을 펼치고자 한다. 관광산업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당진시와 농촌(정미·대호지)의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서로 상생·발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 국제 관광도시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재래시장을 살리고자 하는 어시장 재건축의 경우 지하주차장의 설치가 필요하다. 현재는 미설치 공사 중에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시장을 현대화 할 경우 지하주차장 시설을 갖춰야 한다.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소모성·일회성·선심성 행사(축제) 예산은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특정 단체 몰아주기식 또는 예산 따내기식 사업지원은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가로막고 있다. 여성일자리(파트타임), 육아시설 확충으로 주부의 양육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예산을 확충해야 한다. 그리고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예산, 소외계층 고용 및 생계 안정, 독거노인 돌봄이 활동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세월호 사고를 거울 삼아 안전점검, 사고예방 및 교육 예산 확충에도 예산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지방자치 시대의 취지와 무관한 단체장 1인 중심의 행정집중체제를 지양하고 다양한 의견 존중·청취·반영되는 소통의 행정을 통해 역할분담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이 돼야 한다. 또한 기업가적 마인드로 과감한 투자 유치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타성과 관행이 아닌 국내외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 벤치마킹으로 지역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계속적인 관심과 사업지원이 필요하다.

천기영 무소속 후보   “규제일변도의 조례규칙 완화”

-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1)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조례·규칙 제정 등 의회 고유권한을 통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겠다. (2)상생하는 사회 조성: 산업화에 따른 원주민과 전입자 간 이질감 해소를 위해 동조화 운동을 전개한다. (3)청렴한 사회 조성: 청렴한 조직문화 및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키고 효율적인 감사 활동을 통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한다.

-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규제 일변도의 각종 조례·규칙을 완화함으로써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100년 대계를 위한 지역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장기 지역개발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인 개발과 보전을 유도하며 산업화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해야 한다.

- 당진시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회성·행사성·축제성·소모성·낭비성 예산을 축소하고 노인·청소년·여성·복지 예산을 확대하며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지원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공직자 자율근무 여건을 조성해 친절한 공무원상 정립 및 소신 행정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통해 지역발전에 전념토록 하고 행정과 시민과의 벽을 허물어 쌍방향 의사전달의 기회를 확대하겠다. 또한 지방재정자립도를 제고해 국세의 지방세 전환과 중앙정부의 보조금, 양여금 비율을 상향 조정하며 세제 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생각이다. 한편 조화로운 개발과 보전으로 깨끗한 지역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 구축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