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Pa&M(마스터 김용균, 이하 파파엠)은 올해 3월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그룹이다. 파파엠은 ‘PAPA and MAMA’라는 뜻으로 처음 그룹명은 아버지들이 모인 ‘파파그룹사운드’였지만 여성 회원들이 새로 들어오면서 파파엠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나이가 됐고, 경제적으로나 생활에 여유가 생긴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모임을 만들게 됐죠.” (마스터 김용균)
파파엠은 매일같이 연습실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어 멤버들의 사이가 돈독하다. 이들은 시계가 5시를 향하면 연습실로 모이기 시작한다. 연습실은 작은 컨테이너 박스다. 하지만 이 안에 들어서면 각종 장비 부터 드럼, 기타까지 연습에 필요한 악기 및 장비들이 준비돼 있다.
6명의 멤버로 이뤄진 파파엠은 주로 7080세대의 곡들을 많이 연주하며 같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숨바꼭질>, <그 사람>, <푸른 시절> 등의 곡들을 공연할 때는 옛 시절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피워 so기도 한다. 멤버들은 관객 앞에서 더 많은 곡들을 연주하기 위해 항상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공연곡 중 <왜 몰랐을까>라는 곡이 가장 호응이 좋아요. 그래서 부를 때 멤버들도 신나고 관객들도 신나하죠.” (베이스 권석인 씨)
이들은 매주 일요일 삽교천 일원에서 공연한다. 또한 예산 조각공원에서도 당진의 다양한 음악동아리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이처럼 즐거움을 위해 모였지만 어느 순간 ‘우리만 즐거워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후 재능기부를 하며 노인회관 등 음악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석문이나 송산지역의 노인대학에 공연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자선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어요. 도움을 주는 분들에게는 항상 고맙습니다.”(마스터 김용균 씨)
악기연주를 잘 하지 못해도, 악보를 볼 줄 몰라도 음악과 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파파엠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저희는 열정하나만 있다면 언제든지 오케이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잊고 파파엠과 함께 했으면 해요.”(베이스 권석인 씨)
<회원명단>
△퍼스트기타 김용균 △세컨기타 윤수섭 △드럼 손병난 △키보드 이경옥 △베이스 권석인 △보컬 김명숙
■회원가입 문의:010-6425-5888
인터뷰 김용균 마스터
“파파엠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7080세대들이 일에 치여 살아왔다면 이제는 여유를 갖고 하나쯤 취미를 가져도 좋을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멤버들의 가족으로 이뤄져 있지만 작은 팬클럽도 있어 활동하는데 즐거움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파엠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봉사와 공연을 통해 당진에서 이름난 문화 동아리가 되고 싶습니다.”
편집자주>> 지역 문화단체들을 지역사회에 알림으로써 주민을 비롯한 유입인구에게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이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