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안주 가격이 1만19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손님을 맞이하는 일구포차가 읍내동에 문을 열었다. 일구포차는 포장마차의 인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한편, 깨끗하고 아늑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실내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상림 대표는 “의자가 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손님들이 오랫동안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소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실내 분위기를 위해 더 밝은 조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일구포차는 오후 4시부터 새벽 4시까지 문을 열어요. 일찍 술을 마시고 싶은 분들이나 식사를 하고 간단히 지인과 얘기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일찍 열고 늦게 문 닫습니다.”

인테리어 곳곳과 오픈·마감 시간 등에 꼼꼼히 신경 쓴 일구포차지만 역시 자랑거리는 안주다. 그 중 자타가 공인하는 통닭은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고 맛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시 가격은 1만1900원인 이 통닭은 적당히 크기의 닭고기를 통째로 기름에 튀긴 ‘옛날 통닭’이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하고 부드러워 포장 손님도 많다.

이 밖에 갖은 노력 끝에 얻은 안주들이 즐비하다. 해물파전은 새우와 홍합, 오징어를 넉넉하게 넣고 반죽하며, 특제소스를 곁들인 수제돈가스가 있다. 그 외에도 잡내를 없애고 고유의 식감과 맛을 살린 닭모래집, 참치와 김치와 함께 간이 잘 된 돼지고기를 넣어 보글보글 끓인 돼지김치찌개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입맛에 맞는 안주를 고르면 된다.

이상림 대표는 “비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를 마시고 여름밤에는 옛날 통닭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일구포차”라며 “손님들의 다양한 입맛을 위해 오랫동안 안주를 연구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재 일구포차는 이상림 대표와 최승이 대표와 함께 동업하고 있다.

■가격 : 전 메뉴 1만1900원. 먹태, 오징어볶음, 김치참치찌개 등 다양

■위치 : 이안아파트 1차에서 축협사료공장 방향으로 500m(읍내동 1088)

■문의 : 356-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