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에만 네번째 방문한다는 맹종영(50)씨 가족의 소망은 하나였다. “올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온양에서 산다는 맹종영씨는 한진에 오기 위해 새벽 4시에 출발했다고. 해돋이를 기다리며 차안에 있던 가족들이 새벽광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한진에 오기전에도, 해돋이를 보기 위해 왜목에 여러 차례 왔었다고 한다.

“우리 소망이요? 가족들 건강하고, 하는 일이 모두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탄하러 왔던 이들의 바람도 외면한채 새해 첫 태양은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