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치룬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당진시장 및 시의원의 민선 6기가 출범된다. 당진시장 정책실무팀(인수위)에서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각 부서별 주요현안 및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준비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시장 및 시의원 당선자는 그동안 각자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고,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시정운영에 반영하리라 생각된다. 당진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새롭게 탄생되는 당진시 민선 6기의 성공을 기원하며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시정운영의 목표와 비전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당진시는 그동안 지리적 여건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기업유치를 통한 성장발전 전략을 추진해 온 결과로 도시가 발전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장의 열매가 골고루 배분되지 않고, 교육·문화·환경으로 대변되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향후 당진시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추진해야 한다.

둘째,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 한정된 공간인 집무실에서 사무적인 업무보고를 받기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의 고충을 체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 당진시는 현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 농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 원도심 및 재래시장 활성화 문제, 환경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해결책을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넷째, 정경유착의 비리유혹과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감사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깨끗하게 시정을 펼쳐야 한다. 시정운영의 원천적인 힘은 시민들의 믿음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신뢰는 비리가 없는 깨끗한 시정운영이 바탕이 돼야 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당진시는 지금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 또한 그 어느 도시보다도 크다. 민선 6기는 이러한 당진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시민들도 살기 좋은 당진시를 우리 손으로 만들기 위해 시정운영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홍장 당진시장 당선자의 공약처럼 ‘행복한 변화’를 통해 ‘품격 있고 살고 싶은 당진시’로 변모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