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21일부터 서천군 한산면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천 오백년 한산모시, 세계로 비상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만의 컨텐츠를 강화하고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이슈화 등 차별화를 강화했다. 또 패션 데이(day), 맛 day, 소리 day, 몸짓 day 등 일자별 주제를 분류해 한산모시문화제의 다양성을 부각할 방침이다.

기획프로그램으로 모시방손님, 전국자수대회, 모시 플러스 투어 등 체류형 프로그램과, 모시학교, 모시 소망 잠자리, 모시 임종체험, 모시 보부상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모시방 손님은 숙박시설이 부족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축제장 내 캠핑 존을 구축하고 가족용 텐트를 대여해 주는 1박 2일 체류하는 캠핑 프로그램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맛자랑 경연대회, 한산모시가요제, 전국자수대회 등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외지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한산모시 학술세미나’ 및 국제직물전시회를 열어 한산모시문화제의 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산모시는 백제시대부터 전승돼 온 천연섬유 옷감으로 여름철 옷감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예소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천연섬유로서 150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모시섬유의 비중은 1.48g정도로 면보다 무겁지만, 흡수력은 면보다 큰 장점이 있으며, 내구성과 열전도율이 크고 땀의 흡수 및 발산이 우수해 여름철 청량소재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공을 하지 않아도 희고 태양광에 노출되어도 색 변화가 없는 점, 광택과 곰팡이류에 대한 안전성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