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진료봉사자·치매가족 등 80여명 참석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예방, 간호방법교육

당진군 보건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치매노인 간호인력 교육이 지난 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소 진료요원, 자원봉사자, 치매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당진군 보건소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치매노인 환자도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검진과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관리로 치매예방과 악화를 방지하고자 올해부터 실태조사를 비롯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로 치매노인 간호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는 연세신경정신과 김광호 원장과 한국치매가족회 박덕규 상담원이 초빙돼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 치매가족 체험사례 및 치매환자의 간호방법 등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가정간호계 조우경씨는 “현재 정확하게 조사되지 않았으나 증상이 심각한 군내 치매노인은 80여명 정도”라며 “가정에서 치매노인의 간호는 흔히 부양자인 맏며느리의 역할로만 인식되기 쉬운데 치매환자의 간호는 육체적인 고통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크기 때문에 다른 가족구성원도 관심을 갖고 이해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군 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간호교육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매상담관리센타(52-1455)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