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면천면민회(회장 공계순)는 회원들은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향우회는 ‘친목’이 모임의 가장 큰 목적인 만큼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계순 회장은 “모임의 성격에 맞도록 향우회를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면천면민회의 대외행사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참석하는 회원들이 있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둘째 주 월요일 ‘향우 만나는 날’

공계순 회장은 재인면천면민회가 지금처럼 자리를 잡은 데에 “전임 오종섭 회장의 역할이 컸다”며 “그 뜻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 전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회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모임을 활성화시켰죠.”

이제는 정기모임을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저녁으로 정해놓으니 나중에는 회원들이 일정을 조절해 그 날 저녁은 ‘향우회 모임’으로 자연스럽게 정해졌다고.

공 회장은 “정기모임이 활성화되니 행사에 대한 특별한 요청 없이도 먼저 나서서 참여한다”고 말했다.

“향우회 활동 재미 있어야”

공계순 회장이 취임한 뒤 세운 나름대로의 목표는 회원 수 증강만큼 기존 회원들을 잘 유지하는 것이었다. 공 회장은 20대부터 해온 라이온스클럽 등 봉사단체와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살려 모임을 이끌고 있다.

“모임에 나오는 이유가 있어야 해요. 회원들이 재미가 있어야 하죠. 회원들과 어울리고 기존 회원들과 연결해 주면서 그 속에서 공감대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집행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재미가 있으면 회원들이 입소문을 내고 주변 사람들을 향우회에 참여하도록 이끌거든요. 많은 고향분들께서 면민회 활동에 함께 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면천면민회 공계순 회장

“회원들에 관심 갖는 것이 시작”

“읍·면민회 여성 회장이 제가 처음은 아니지만 흔한 것은 아니죠. 그래서 회장직을 맡기까지 부담이 무척 컸어요. 한편으로는 그동안 각종 사회활동 경험을 펼쳐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요.”

공계순 재인면천면민회장은 “라이온스클럽 등 봉사단체에서 단체장을 맡아보기도 했는데 향우회에서 회장직은 처음”이라며 “회원들에게 애경사가 있으면 향우회 연락망으로 모든 회원들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들에게 일어나는 대소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하는 것은 향우회 모임에서 중요한 일 같아요. 향우회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들이 있으시면 부담 갖지 말고 함께하면서 고향을 추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자주> 서울을 가려면 차로 5~6시간을 가야했고 인천은 배를 타고 가야 했던 시절, 교육환경이 열악했던 고향을 떠나 타지로 유학을 떠난 사람들이 많았다. 다른 지역에 정착한 출향인들은 언제나 고향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며 출향인 단체를 구성해 서로 의지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지는 출향인단체 탐방을 통해 출향단체의 활동소식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출향사회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