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총액인건비가 초과되면서 당진시 인사와 관련해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1년 사이 무기계약직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데다 사전에 예측 가능한 인건비 사용에 대해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최근 5년 간 무기계약직 수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99명 정도를 유지하던 무기계약직은 지난 2013년 12월에 41명이 추가 채용됐고, 2014년 현재 총 243명으로 1년 사이에 무려 45명의 무기계약직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계약직에 대한 인건비가 총액인건비에 포함되기 때문에, 당초 행정자치부에서 정한 당진시 총액인건비(633억 원) 초과에 급격한 무기계약직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당진시청 최선묵 인사팀장은 “법에 따라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환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방만한 인사운영의 잘못을 꼬집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당진시 관계자는 “행정서비스 향상에 누가,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업무평가가 필요하다”며 “인사에 있어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